타이핑 알바 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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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핑 알바는 알바 사이트나 재능 거래 플랫폼에서 구할 수 있다. 매 건당 급여가 책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알바로 가져가긴 어렵다. 대부분 급여는 건당 1천원에서 많게는 5만원까지 책정되어 있다.

타이핑알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많아졌다. 자영업자들이 힘들어지다보니, 아르바이트의 경우에도 예전처럼 가게나 음식점에서 하는 알바보다 집에서 하는 아르바이트가 많아지고 있다. 종종 재택근무 재택 알바라고 해서 일정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다단계 사기 같은 알바 말고 오늘은 진짜로 책이나 문제집을 타이핑하고 급여를 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타이핑 알바 업무종류

타이핑 알바는 원고를 써주거나 리뷰를 대신 써주거나 과제를 해주거나 책에 들어가는 내용을 타이핑해주거나 사무보조 업무를 해주는 등의 업무를 받는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시작하려면 10만원이 들어가고 월 몇백만원을 벌 수도 있다는 알바는 대부분 사기이기 때문에 시작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말자.

1) 리뷰작성

건당 1천원에서 건당 몇만원까지 가는 리뷰작성이다. 만약 당신이 유명한 블로거이거나 인스타 등에서 팔로워가 많다면 리뷰작성으로도 든든한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당신의 블로그나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하고 원고료를 받는 일로,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많이 하려는 재택 타이핑 알바이다.

최근엔 가구매라고 해서 물건을 산 사람만 리뷰를 남길 수 있는 쇼핑몰에서 물건값을 결제한 후 해당 금액은 페이백을 받고 리뷰를 작성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알바비는 건당 천원정도가 책정되어 있고, 페이백을 받아서 쇼핑몰의 포인트를 챙기거나, 신용카드의 실적을 쌓는 경우도 있다.

2) 음성 타이핑

녹음해온 음성파일을 실행시켜서 워드나 텍스트 파일로 타이핑 하는 업무를 말한다. 기자들이 취재해온 음성파일을 타이핑하는 경우도 있고, 방송이나 드라마의 내용을 타이핑 하는 경우도 있다. 본격적인 타이핑 알바가 음성 타이핑이다.

3) 문제집, 책 타이핑

학원가에서 자주 보이는 알바이다. 학원 강사들이 교재로 사용하는 문제집이나 책등을 페이지당 일정 금액을 받고 타이핑을 하는 알바인데, 문제집을 그대로 옮기는 작업을 하는 경우 페이지당 1000원정도의 금액이 나온다. 만약 문제집에 있는 그림까지 그대로 옮기는 작업을 하는 경우 페이지당 1500원 정도를 준다.

문제집을 복사해서 쓰면 돼지, 왜 알바를 시키냐면 학원에서 쓰는 템플릿이 있는데, 그 템플릿에 맞춰 문제집을 만들기도 하고 여러가지의 문제집에 있는 문제들을 모아서 원생들의 교재로 사용하고 싶기도 해서이다.

책 타이핑은 최근 OCR의 발달로 인해 많이 줄어든 편이다. 책을 그대로 워드로 타이핑하는 일인데, 주로 신문이나 책, 논문 등을 배껴쓰곤 한다. 앞서 말한 것 처럼 스캔 후 OCR을 진행하면 정합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 오히려 사람이 타이핑 한 것보다 오타가 더 적다고도 한다.

4) 출판사 타이핑알바

출판사에서도 타이핑알바를 구하곤 하는데, 내용은 위에서 언급했던 내용들과 비슷하다. 대부분 작가들의 원고를 타이핑 하는 것인데 요즘 작가는 예전처럼 원고지에 작성하지 않고 워드로 써서 제출하기 때문에 타이핑 알바를 구하기 쉽지 않다.

5) 원고작성

블로그나 SNS, 웹사이트, 카페 등에 올릴 글을 대신 써주는 일을 말한다. 다양한 영역의 글을 쓰고는 싶지만 쓸 시간이 없는 사람들이 주로 고용을 하는 편이고, 단가도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다만 글을 그대로 배껴 쓰는 것이 아닌, 본인의 창작물을 제공해주는 것이므로 창작의 고통이 따른다.

2. 타이핑 알바구하는 법

타이핑 알바는 주로 알바 사이트나 숨고, 크몽, 탈잉과 같은 재능판매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다. 쉽게 할 수 있지만 단가가 낮은 알바보다 어렵지만 단가가 높은 알바가 오히려 더 많은 것이 특징이다. 본인의 창작물을 제공해주면 건당 3만원에서 5만원까지도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반면 타이핑 알바의 구인구직 내용만 모아놓은 곳도 있다. 이 사이트는 다른 아르바이트 사이트와는 달리 타이핑 알바에 특화되어 있는 사이트이다.

3. 타이핑 알바 준비물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PC는 필수이다. 노트북이어도 되고, 데스크탑도 괜찮다. 종종 태블릿 PC를 이용해서 타이핑 알바를 하는 경우도 있다. 알바의 난이도 자체가 높지 않기 때문에 접근성도 높은 편이다.

가끔 숫자패드가 없는 짧은 키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숫자 키패드는 반드시 있는 키보드를 준비하자. 숫자를 입력할 일이 생각보다 많고, 키패드가 없이 숫자 입력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

다만 타이핑 알바를 잘하기 위해선 타자연습은 필수이다. 자주 있진 않지만 영타 타이핑 알바를 해야 하는 경우엔 영타를 잘 쳐야 하는데, 영문 타자연습은 쉽지 않다. 아래 사이트는 영문 타자연습을 하면서 코딩공부도 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4. 사기주의

알바를 하려고 했는데 돈을 지불해야 한다느니, 유료 회원을 가입해야 한다느니, 선입금이 필요하다느니 하는 경우가 많다. 일을 하기 위해 광고를 봐야 한다, 댓글을 필수로 몇개 달아야 한다는 그런 경우들이 있는데 대부분 사기를 당하게 되는 케이스 들이다. 특히 유료회원에 가입하거나 돈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엔 다단계 사기일 확률이 높다.

최근 블로거들을 상대로 블로그를 대여해주면 100만원에서 많게는 300만원을 매달 지급해준다는 연락이 많다고 한다. 빌려준 블로그는 결국 삭제되거나 영구정지가 되는 경우가 있어 특히 주의하자.

웹사이트나 커뮤니티에 “타이핑알바 진실”과 같은 검색어를 쳐보면 이와 비슷한 실제 사례들을 볼 수 있다. 보면서 누가 이런 바보 같은 말에 속을까 싶겠지만 당한 사람들이 전부 바보는 아니다.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사기 사례이니 만큼,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한번 쯤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음 좋겠다.

5. 마치며

무경력자도 쉽게 일을 할 수 있는 알바가 바로 타이핑 알바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한타기준 500~600타 정도는 칠 줄 알아야 최저 시급 이상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학교 다닐 때 컴퓨터 수업시간에 그렇게 타자연습을 시킨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타이핑 알바의 특 장점은 디지털 노마드와 비슷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있는 모든 장소가 일자리이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지만 동시에 일거리가 없거나 제출기한이 정해져 있는 경우라면 회사 생활 하는 것보다 더 피곤하게 작업을 해야할 수 있다.

아래는 더쿠에서 타이핑 알바가 포함된 꿀알바 후기라는 포스팅이다. 타이핑 알바가 궁금하다면 한번쯤 읽어볼만 할 것 같다.